9월 수출 역대 최대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 초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넘어섰는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9월 초 누적 수출액 7,094억 달러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9월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기록한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입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을 248일 만에 넘어선 것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9월 초에 이미 경신한 셈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성장세 이끌어
이번 수출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꼽힙니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6%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6%에 달하면서 한국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주요 품목과 수출 시장에서도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능성은?
현재와 같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우리나라의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이 수출 증가를 계속 뒷받침할 경우 올해 수출 규모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시장 상황, 통상 환경 등 변수도 남아 있어 향후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수출 기록은 단순히 수출액이 늘었다는 의미를 넘어, 한국 경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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