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아파트 주변에 있는 공원에 놓여있는 카페 같은데요. 얼핏 봤을 때 낯설지 않는 풍경이예요.
이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에 환경 및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요소의 존재를 증가시켜 이웃의 거주 가능성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약간 일본 느낌이 들지 않나요? 잔잔한 시냇물이라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물 위에 떠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운치가 있어요.
푸릇푸릇한 조경들 사이에 위치한 카페
주변 환경의 녹색의 푸릇푸릇한 조경들과 카페 외관의 우드 마감재에 어우러져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저희 동네 공원에도 요런 풍경의 카페가 있다면 좋을 텐데… 아쉽게도 공원 가운데에 지을만한 부지가 없습니다.
작년 12월에 후쿠오카 놀러 갔을 때 주변에 아파트가 있고 공원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는 걸 봤거든요! 저는 처음에 이 이미지를 보고 마치 데자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부다페스트, 넓은 공원 뷰를 바라 볼 수 있는 카페
카페 건물 주변을 보시면 테라스 형식으로 앉을 수 있게 테이블과 체어가 놓여있습니다. 넓은 공원 뷰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힐링 되고 좋을 거 같아요. 도심 속의 자연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붕의 형태는 투명색의 톱니 형태로 되어있는 퍼걸러 (네이버 지식 출처: 마당에 덩굴식물을 올리기 위해 설치한 시설, 공원 등 옥외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설치된 기둥과 보로 이루어지는 구조물) 와 그 밑에는 박스 형태의 아담한 목조 카페 하우스로 되어있어 독특한 특성을 부여하여 주변 환경과 차별화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붙박이 의자만 배치된 내부 홀 공간
카페 내부를 보시면 두 번째 이미지입니다. 사진이 하나밖에 없죠? 아무래도 외관을 위주로 손님들이 앉을 수 있게 설계해 놓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