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싼리툰 거리에 있는 3li커뮤니티 카페

대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은 항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3li 커뮤니티 카페는 건물 1층의 모퉁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3.3빌딩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베이징 싼리툰 거리에 뛰어난 랜드마크였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싼리툰 거리를 찾아보니 한국 대사관도 위치해 있고, 이색적인 스포츠 또는 의류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어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소방 규정에 필요한 공간

이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디자이너들은 원래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디자인의 스타일을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지에서도 보시다시피 단순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하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그레이 톤의 또 다른 형태가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면 도어도 배치돼있습니다.

이곳은 카페랑 연결되는 또 다른 곳일까요? 알고 보니 비상구의 자리라고 하는데요.

소방 규정상 필요한 공간이기에 디자인의 하이라이트로 활용하자는 뜻을 모아 지금처럼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계단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3li 커뮤니티 카페의 디자인은 음료의 단순함과 깨끗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내부의 공간 색감 또한 통일적입니다.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주는 우드를 사용했습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카운터 배치

평면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카운터가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운터 주위에 바 스툴을 배치하여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으며 그 외에도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손님들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카운터 주위에 벽의 디스플레이 파티션, 카운터 바 위의 와인 렉은 모두 다른 비율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부 공간의 핵심이 카운터이다 보니 더 많은 수납공간과 직원들이 많은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카운터를 넓게 배치하여 공간의 분위기가 자유롭습니다.

베이징 도심 속의 카페는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고 하는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적절한 따스함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www.arch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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