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블루보틀: 특별한 인테리어와 체험적인 커피 공간

오사카 블루보틀, 예전에는 일본 여행에 가면 무조건 많이 방문하시는 필수 코스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도 블루 보틀이 들어오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저도 예전에 처음 생겼을 때 사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살고 있는 인천에는 없지만… 그래도 마시고 싶을 때 서울 가서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일본 오사카 우메다 차야마치에 위치한 블루보틀은 역사적으로 차야마치의 위치는 사람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독특한 일본의 차 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카페 전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인 블루색의 병 로고와 외관 형태가 심플하니 잘 어울리는데요.

총 2개의 층으로, 1층과 2층이 서로 다른 조명의 색감으로 색다른 공간을 선사합니다.

우드와 스테인리스 스틸의 만남

1층은 바닥이 우드 마감재로 전체적으로 공간의 내부가 고객을 따스하게 반겨주는 느낌이 들고, 카운터 메인에는 헤어라인 광택 처리가 된 스테인리스 스틸의 마감재를 매치하여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존재감을 들어내주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건축가는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들을 매장에서 가장 빛나게 만들어 고객에게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바리스타가 서 있는 드립 스테이션 부분에 조명을 밝혀 마치 바리스타처럼 빛나게 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드와 스테인리스 스틸의 적절한 매치로 바리스타와 고객의 경계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느낌이 듭니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 내부

카페 전체에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한 블루 글라스를 사용하여 브랜드의 메시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블루 글라스가 겹겹이 쌓인 테이블을 볼 수가 있네요.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부분 아트리움에는 커피색의 구형 유리 샹들리에를 설치하여, 고객은 계단의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통해 빛과 색채의 인상적인 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층의 공간을 보시면 1층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의 자재가 주를 이루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의 센터 스테이지는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이 공간에 앉은 고객들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영상과 소리에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Panoramatiks와 협력하여 만든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벤치는 실제로 앉아 있는 사람만이 감각적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정말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오사카 블루보틀은 커피 한 잔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카페 인테리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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