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함이 묻어나오는 제과점 알론샤보 스토어

제과점,

유명한 페이스트리 셰프인 Alon Shabo는 Shenkin Street의 텔아비브 역사 지구 중심에 제과점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트렌디한 패션 부티크, 보헤미안 카페로 유명한 스토어들이 밀집되어 있다고 합니다.

파사드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네요. 확실히 쨍한 블루를 포인트로 매치하게 되면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 같아요. 테이블과 의자의 모양도 독특해서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제과점 평면도를 보시면 파사드에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내부 창가 쪽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양이 물결처럼 보이네요.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걸까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카운터와 주방의 배치가 홀의 크기를 반 이상 차지합니다. 주방 옆에는 계단이 있습니다. 과연 계단 위에는 어떤 공간이 있을까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된 카운터

출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정면으로 카운터 보이는데요. 카운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되어 있어 요즘 스타일의 분위기를 냅니다.

전반적으로 색감은 무채색 계열이지만 마감재 하나라도 재질에 포인트를 주면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왼쪽에 벽면에 비스듬히 기대어져 있는 우드 선반에 핑크와 레드의 조합의 물품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벽 선반에도 마찬가지로 배치되어 있네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원두 같은데요. 패키지 포장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무채색 공간속에 가구에 포인트로 색감을 더하다

위에는 우물천장으로 되어있어 다소 협소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상기시켜줍니다. 천고가 높으면 아무래도 시야적으로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창가 쪽에는 파사드에서 봤던 블루 색상의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빛이 들어오면 물결처럼 더 쨍하게 빛날 것만 같은데요?

또 한 가지 살펴볼 부분은 창가 부근에 매립식 선반이 있습니다. 유리로 마감되어 있는 거 같은데요? 선반 위에 배치된 그릇들도 쨍한 색감들이라서 눈에 들어오네요.

전반적으로 공간 색감을 무채색 계열로 마감할 때 소품들이나 가구들을 포인트로 색감들을 집어넣으면 독특하면서도 생동감이 생깁니다.

세면대에 설치된 led바

아까 카운터 왼쪽에 배치된 계단 기억하시나요? 계단을 올라가면 위층에는 직원과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밖에 준비 주방 및 보관 공간도 있다고 하네요.

화장실을 보시면 온통 화이트로 마감이 되어있어 퓨어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로 세면대 위에 일자형 led바를 매치했습니다. 색감은 핑크와 그린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세면대 하부장도 긴 원통형으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손을 씻고 페이퍼 타월을 넣을 수 있게 구멍이 뚫려있는 것 같지 않나요? 휴지통 및 세면 하부장 겸용으로 사용하는 거 같은데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출처: https://www.arch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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