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외딴섬에 위치한 ABC Living 코워킹 스페이스

코워킹 스페이스,

이 프로젝트는 일본 나가사키 현의 작은 외딴섬 이키에 위치해 있는데요.

ABC Living은 코워킹 스페이스와 프론트 데스크, 기업을 위한 오프사이트 트레이닝 공간, 원격 작업실, 카페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램을 마을 전체에 분산하여 사용자들은 지역을 산책하도록 초대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ABC Living은 총 2층 건물로 심플한 직사각형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1,2층에 폴딩도어를 배치하여 폴딩도어를 열었을 때 공간의 내부가 한눈에 보여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공간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외관과는 다르게 커보이는 실내 공간

이 도시는 오랫동안 빈 집과 땅 문제로 고통받아 왔는데요.

ACB Living의 프로그램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다양한 형태를 취함으로써 회사는 건물을 확장하면서 도시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1층의 내부 공간입니다. 위에 외관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커 보이지 않았던 공간이 막상 들어오면 대지 뒤편의 실외 공간을 최대한 확장하여 저 에너지 소비를 보장합니다.

평면도에서 보면 1층의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오면 카운터와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고 실내공간을 지나 실외공간으로 나오면 이곳 역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도 있네요.

빛의 바람의 노출량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야외 공간을 사용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1층에 위치한 계단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나오는데요. 2층도 1층과 같은 디자인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독특한 점은 실내는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면 실외에는 공간을 감싸주는 벽의 형태가 보이지 않고 우드 뼈대로 만든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빛의 양과 바람의 노출량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야외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이러한 형태로 만들었는데요. 이 또한 주변의 경계를 흐리게 하면서 디자인의 일부가 됩니다.

창가 쪽에 위치한 바테이블 너머로 보이는 도시 풍경

계단을 올라오면 창문을 통하여 1층의 실외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실외공간은 없고 실내공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가 쪽에 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공부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도시의 풍경도 볼 수 있네요.

2층 평면도를 보시면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바 테이블 이외에도 다른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단면도를 보시면 한눈에 공간을 파악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공간이 깊이가 깊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구조가 독특해서 한번 보면 잊히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역시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외관만 봤을 때는 전혀 이런 공간이라고 짐작을 못할 거 같은데요? 반전이네요.

출처: https://www.archdaily.com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