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작 전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안서는 말 그대로 공간을 설계 및 시공하기 전에 이미지들로만 간추려서 어떤 스타일로 공간을 만들지에 대해 알려주는 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도 표지가 중요하듯이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팅을 끝까지 보시면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포스팅을 보시고, 창업을 처음 준비하시거나 새롭게 공간을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상호 간에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이미지를 통하여 어떤 공간을 만들 건지에 대해 서로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원하는 공간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많이 공유하는게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 어떤 클라이언트분께서 자료를 정리하신 내용입니다.
이처럼 클라이언트 분께서 직접 원하는 디자인을 어떻게 색감이나 공간을 구상할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자료로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서-
클라이언트 분께서 정리하신 내용을 토대로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원하시는 컬러감은 보라색과 노란색이었습니다.
너무 비비드 한 컬러보다는 파스텔톤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 섹션 별로 이미지들을 서칭하여 PPT로 작업하였습니다.
디자인 제안서도 워낙 다양해서 클라이언트 분의 요청사항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디자인 제안서 또한 명확해집니다!
만약, 막연하게 “심플한 디자인이 좋습니다.”라고 말씀하시게 되면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자료들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문득, 인테리어는 소통이 정말 많이 필요한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안서를 받아보시고 추후에 3d 또는 공사 도면을 의뢰하시게 되면 위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설계 및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