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인테리어,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스시집-1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예전에 회사 다녔을 때 스시집 디자인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토대로 새롭게 리뉴얼 하여 저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색감을 넣어서요!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용이 다소 길기 때문에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평면도로 1,2층을 살펴보자

-스시집_평면도1층-

-스시집_평면도2층-

음식점인테리어 1,2층을 같이 사용하는 상가입니다.

사람마다 작업하는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의 저만의 스타일은 도면을 작업하기 전에 기본 콘셉트를 먼저 정하고, 공간 구성을 조닝 형식으로 한 다음에 작업을 합니다.

어느 정도 기본 틀을 가지고 도면 작업을 진행해야 섹션마다 디자인 적용하기가 훨씬 수월하거든요.

천고가 높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입구에 들어왔을 때 탁 트이고 넓어 보이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테이블은 널찍하면서도 많은 인원수를 포용할 수 있게 고민을 하며 배치를 했습니다.

1층에는 스시를 만드는 주방이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방을 먼저 배치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나중에 배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층에는 테이블과 의자들로만 배치하여 1층보다는 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합니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파사드

-스시집_파사드-

출입구 쪽 정면 파사드의 모습입니다. 불이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를 표현해 보았는데요.

파사드 자체가 통유리라서 내부가 다 보이는 음식점 인테리어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파사드에 로고 즉 간판을 배치를 안 했다는 점인데요.

간판 배치를 하게 될 경우는 기둥 쪽이나 출입문에 그래픽으로 로고 작업을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는 내부 천장에 구조물을 길게 설치해서 간판을 배치하거나 또는 외부 유리면을 덧대어서 간판을 설치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저는 스터디의 개념으로 작업을 했기 때문에 가상의 공간이라서 보완해야 될 점이 많겠죠. 현장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필수로 체크를 해주셔야 됩니다.

메인 컬러는 신선한 올리브그린

-스시집_출입구에서 바라본 1,2층 모습-

출입구에서 바라본 1,2층의 모습입니다. 메인 색상은 올리브그린 색인데요. 올리브그린 색을 한 이유는 스시가 날 것의 음식이잖아요?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생명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상징 색이라고 볼 수 있는 초록색을 조금 더 채도가 낮고 편안한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올리브그린을 메인 컬러로 잡았습니다.

서브 컬러는 아이보리색을 매치하여 톤 다운된 올리브그린의 색을 융화시켜주면서 아늑하고 편안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이보리는 또 다른 자연의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흰색과 노란색, 갈색 그 사이 어딘가 있기 때문에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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