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항공모함
드론 항공모함은 무인 항공기와 해상 무인체계를 운용하는 해군 함정으로, 미래 해상전의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도 기존 경항공모함 구상에서 방향을 바꿔 유·무인전력모함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발표된 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특징과 향후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드론 항공모함은 무인전투기와 감시정찰용 드론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하는 함정입니다. 일반적인 항공모함이 유인 함재기 운용에 중점을 둔다면, 드론 항모는 무인 전력의 정찰과 공격, 여러 무인체계의 통합 운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공식 명칭은 유·무인전력모함으로, 무인체계뿐 아니라 헬기와 상륙전력 등 유인 전력도 함께 운용하는 구상입니다.
2026년 10월 20일, 해군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무인전력모함 확보 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요 제원은 길이 약 270m, 폭 약 70m, 배수량 3만 톤 이상입니다. 현재 해군이 보유한 대형 수상함인 독도함의 약 1만 4,000톤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탑재 전력으로는 해상 무인전투기, 감시정찰·자폭용 무인항공기, 군집 공격 및 기뢰전용 무인수상함 등이 거론됐습니다. 해군은 무인체계 20여 대 이상과 헬기 등 유인 전력도 함께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2040년대 초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가 합동참모본부에서 검토되는 단계이며, 최종 사업 결정과 설계·건조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공개된 제원과 일정은 확정된 완성 함정의 사양이나 취역일이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계획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무인체계는 위험한 작전 환경에서 정찰과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여러 플랫폼을 연계해 해상 작전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 해군의 이번 구상은 인공지능과 무인 기술을 해군 전력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의 하나입니다.
다만 실제 작전 능력은 탑재 무인기의 개발 수준과 통신·지휘체계, 예산 및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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