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리모델링,
단층 구조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이 건물은, 디자이너는 이 모순과 도전 사이에서 영감을 얻어 오래된 것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단순한 스타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상가 리모델링,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파사드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리모델링 전과 후의 모습인데요. 리모델링 전의 건물 모습을 보면 되게 오래된 폐공장 같지 않나요? 저희 동네에 딱 요런 스타일의 건물이 있는데 공장이더라고요.
어디서 본듯한 낯익은 건물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후의 모습을 보면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독특한 파사드가 인상적입니다.
원더랜드 카페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기존에 있었던 건물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리모델링을 보여주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항상 블랙과 그레이 또는 블랙과 우드의 조합은 사실 많이 봤었거든요?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어떤 식으로 배색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랫부분을 베이지로 하고 윗부분을 블랙으로 해서 확실히 건물이 가벼워 보인다고 해야 되나요? 아랫부분이 블랙이었다면 무거운 느낌이었을 거 같아요.
도면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실 텐데요. 파사드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의자들이 기둥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출입구는 왼쪽에 있습니다. 평면상으로 봤을 때는 공간이 아담합니다.
입면도의 모습은 천고가 높고 내부에 계단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느낌입니다.
상가 리모델링, 출입구 근처에 배치된 계단
출입구를 들어가서 내부 공간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계단식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천장 모양도 독특합니다. 파사드의 구조가 독특하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와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빛 조명이 공간의 무드를 만들다.
내부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홀 가운데에는 깊은 사각모양의 우물이 파여있습니다.
낮에는 자연스럽게 햇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조명의 역할을 톡톡해 해줄 것만 같은데요.
널찍한 테이블 및 가구 배치가 공간을 더욱 탁 트이게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계단 쪽 및 천장에 간접등이 배치되어 있어 오렌지빛의 조명이 더욱 공간을 무드 있게 해줍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건 카운터입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어 현대적은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그 위에는 복층 형식으로 무언가가 있네요?
계단과 이어져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형식입니다. 과연 이곳은 무슨 공간일까요? 커뮤니티 테이블 일까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을 줄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